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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벌려놓은 비공개회의를 규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1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의 사촉하에 우리의 무장현대화조치들을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걸고드는 비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우리는 유엔이 자기의 구미에 따라 불법무도하게 조작해낸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결의》들을 언제 한번 인정해본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당사국이 인정도 하지 않는 이런 《결의》를 조작해내고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를 감히 탁우에 올려놓고 이러쿵저러쿵 입방아질을 해대는것 자체가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무시이며 엄중한 도발이다.

그 어떤 발사체든 지구중력에 의하여 직선이 아니라 탄도곡선을 그리는것은 지극히 자명한 리치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발사체의 사거리를 문제삼은것도 아니고 탄도기술을 리용한 발사 그자체를 문제시하려 접어드는것은 결국 우리더러 자위권을 완전히 포기하라는것이나 같다.

더우기 우리는 그 어떤 나라와도 미싸일을 비롯한 발사체들의 사거리를 제한할데 대한 합의를 맺은것도 없으며 이와 관련한 국제법에도 구속되여있지 않다.

우리가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기로 한것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선의이고 배려이지 생억지에 불과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결의》들을 인정하고 준수하려는 행동의 일환은 결코 아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는 이미 20개월이상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는 최대의 인내심을 발휘하고있다.

하지만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전쟁연습과 첨단공격무기증강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고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조치들에 대하여서만 무턱대고 시비하면서 우리의 심기를 건드리고있다.

이로 하여 유엔에 대한 우리의 인내심은 소진하고있으며 분노로 화하고있다.

더우기 터무니없는것은 이번에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쫄딱 나서서 우리를 걸고드는 회의를 소집하고 그 무슨 《공동성명》이라는것까지 발표하면서 주제넘게 놀아댄것이다.

우리는 국가의 자주권과 자위권을 롱락하려드는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똑똑히 계산해둘것이다.

이번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공개회의를 소집하는데 앞장선 나라들은 남의 집안일에 주제넘게 참견한 저들의 무분별한 행태를 마땅히 반성하여야 할것이다.

이번과 같은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의 푼수없는 언동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을 억제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정촉매로 작용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늦기전에 깨달아야 한다.

이따위 회의소집을 주도하는 웃기는 짓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Category: 조선어 | Views: 1218 | Added by: redstartvkp | Tags: France, sanctions, DPRK, North Korea, Britain, Korea, un,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