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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68(1979)년 1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5기 제19차전원회의에서는 당창건 35돐을 맞는 해인 주체69(1980)년 10월에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습니다.

당대회소집에 관한 공보는 온 나라를 끝없는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당과 혁명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되게 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그 준비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각계층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조선혁명의 정치적지반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도록 하시였습니다.

그리고 1980년도 인민경제계획을 당대회전으로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100일전투를 조직하시고 전당, 전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대회준비로부터 진행과정에 이르기까지 대회사업전반을 직접 틀어쥐고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당 제6차대회와 당창건 35돐을 경축하는 행사들을 전례없이 큰 규모로 성대히 진행할데 대한 작전을 펼치시고 모든 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시였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가 주체69(1980)년 10월 10일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였습니다.

대회에는 각급 당대표회에서 선출된 결의권대표자와 발언권대표자들, 방청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대회와 당창건 35돐을 축하하기 위하여 온 118개 나라의 177개 당 및 정부대표단들과 각계인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를 하신 다음 대회는 자기의 의정을 성과적으로 토의해나갔습니다.

10월 14일 당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진행되고 그 결과가 발표되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변함없이 당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당중앙위원회 비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높이 추대하였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조선로동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한결같은 념원으로서 조선로동당의 년대기에 빛날 위대한 사변이였습니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당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뜻깊은 력사적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