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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단정우에서 만들어진 결정서초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7월 30일 결정서를 채택하였습니다.

결정서에는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섬지역들과 일부 침수지역들을 복구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며 자강도안의 파괴된 도로와 철길, 공공건물들을 시급히 복구하기 위한 내용들이 반영되여있습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은 우리 나라의 북부국경지대를 흐르는 압록강하류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하여 압록강의 수위는 7월 27일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지역들에서는 수천명의 주민들이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게 되였습니다.

엄중한 위험이 다가들던 그 시각 그들은 미처 알지 못하였습니다.

자기들을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궂은비를 맞으시며 긴장한 구조전투를 지휘하고계신다는것을!

그날은  7월 28일,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현지에 도착하신 그이께서는 침수위험구역의 주민상태와 구조상황을 료해하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10여대의 직승기들이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기간 지켜보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으며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시였습니다.

하여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4 200여명의 주민들이 성과적으로 무사구조되였습니다.

그날 그이께서는 이 지역에 폭우발생이 의연히 예견되는 조건에서 더이상의 재난이 초래되지 않도록 속히 대책을 세우며 큰물발생위험이 가셔지는 즉시 영구적인 피해복구대책에 일제히 진입할수 있게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습니다.

다음날 회의소집에 앞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수지역을 돌아보시기 위하여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였습니다.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위험도 서슴없이 맞받아 한몸을 내대시는 그이이시였습니다.

 

 

침수지역은 너무나도 깊숙이 잠겨들어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살림집만해도 무려 4 100여세대, 농경지는 거의 3 000정보 그리고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되였습니다.

이런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였습니다. 그 웅대한 구상이 그대로 결정서초안에 반영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채택된것이였습니다.

Category: 조선어 | Views: 57 | Added by: redstartv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