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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13호에 의한 피해 발생

 

조선에서 7일 14시경부터 8일 0시사이에 영향을 준 태풍13호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였다.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 현재까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전국적으로 210여동에 460여세대의 살림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완전 및 부분적으로 파괴되거나 침수되였다.

4만 6 200여정보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 및 매몰되였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에서는 그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태풍피해를 최소화하여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할데 대한

평안북도 운전군 대오리제방이 피해를 입고 구장-룡산사이와 영광-장진사이에서 태풍피해로 렬차와 차운행이 중지되는 등 교통운수부문의 피해도 크다.

평양시와 황해북도, 함경남도에서도 적지 않은 건물들의 지붕이 날려가는 등 피해가 있었으며 담장들이 무너졌다.

황해남도 송화군에서 변전소가 피해를 받은것을 비롯하여 청단군과 해주시, 개성시의 여러 리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으며 해주시, 강령군, 삼천군, 송화군, 연안군, 벽성군에서 살림집, 상점, 병원, 농장, 공장, 중학교 등의 건물들이 부분적으로 파괴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억수로 내린 비로 하여 황해남도의 재령군에서는 510여정보, 은천군에서는 520여정보의 논이 반침수상태에 놓인것을 비롯하여 해주시, 연안군, 배천군, 옹진군, 강령군, 삼천군, 황해북도 평산군 등지의 농업부문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해주제련소에서 건물지붕이 날아나고 황해남도 은천군에서 집천정이 내려앉으면서 인명피해가 났으며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되여 치료를 받고있다.
태풍13호가 들이닥쳐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조선로동당의 호소를 받들고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피해지역들에 즉시에 달려나가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Category: 조선어 | Views: 777 | Added by: redstartvkp | Tags: Korea, North Korea, DPRK, Typhoon No.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