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은 전체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비극의 날이다. 미국은 전 조선반도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장악하고 중국과 쏘련에 대한 앞으로의 공격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하여 리승만의 괴뢰군을 내세워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일으켰다.
동족상쟁의 결과 수백만의 동포들이 죽고 도시와 마을들이 완전히 파괴되였으며 수많은 가족들이 리별의 아픔을 겪게 되였다.
전쟁은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미국침략자들에게만 필요한것이라는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필경 미국은 빠른 시일내에 승리하리라고 예견하였다. 그러나 오산이였다.
김일성장군의 지휘밑에 영웅적조선인민군은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남조선군을 타승하고 정해진 기일내에 조선반도의 거의 모든 지역을 차지하였다. 괴뢰정권의 머지 않은 앞날의 파산을 예견한 미국은 비법적인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정을 조작해냄으로써 3분의 1의 륙군과 5분의 1의 공군, 태평양함대의 대부분의 군함 그리고 15개 추종국가 군대를 조선반도에 들이밀었다. 그러나 청소한 공화국에 비해 현저한 군사기술적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룩할수 없었다.
6.25의 교훈은 무엇인가?
3년간의 무모한 대결에서 적들은 40만 5,490여명의 미군병사를 포함하여 156만 7,120여명을 잃었거나 살상포로되였으며 12,220대의 비행기와 3, 250대의 땅크와 장갑차, 수백척의 군함과 여러가지 선박들 그리고 수많은 량의 전투기술기재와 군사물자들을 잃었다.
이렇게 미제국주의의 강대성의 신화는 산산쪼각이 났으며 미국은 4년간의 태평양전쟁에서보다 거의 두배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정세를 긴장시키고 열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싸일까지 보유한 주권국가를 또다시 위협하기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자기의 처지를 깊이 생각하고 조성된 정세에서의 출로를 찾는것이 좋을것이다.
미국이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고 한다면 그들에게 있어서 이 전쟁이 마지막일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