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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물현상 지속, 피해막이투쟁 전개

최근 조선의 서해안과 중부내륙의 대부분지역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심한 가물현상이 지속되고있다.

기상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이것은 조선의 북동쪽에서 오호쯔크해고기압이 계속 확장되면서 남서계절풍과 북서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지 못하여 장마전선이 올라서지 못하고있는것과 관계된다.

이러한 기상상태로 하여 물원천이 줄어들고 황해남도,황해북도,남포시,평안남도를 비롯한 적지 않은 도,시,군들에서 농작물들이 피해를 받고있다.

특히 옹진군,강령군,황주군에서는 물부족으로 논밭들이 갈라터지고있으며 금천군에서는 논면적의 근 50%가 마르는 등 황해남북도가 극심한 가물피해를 입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조선에서는 지금 고온과 가물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농업부문에서 관수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강하천보막이,물길파기 및 정리,굴포,우물파기,졸짱박기 등 물원천확보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성,중앙기관들과 도,시,군들의 기관,기업소,공장들에서도 수만대의 각종 물운반수단과 양수동력설비,수많은 로력이 동원되여 피해지역 농장들에서 물주기를 진행하고있다.

각지 농장들에서는 가물피해가 나타나거나 가물을 탈수 있는 포전들부터 찾아가며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관수를 진행하여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농작물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이와 함께 영양액분무,논바닥긁어주기,강냉이잎잘라주기와 같은 기술적대책들도 따라세우고있다.

Category: 조선어 | Views: 1441 | Added by: redstartvkp | Tags: Korea, Drought, North Korea, DP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