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렬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준엄한 최전선에 계시며 전체 조선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조직동원하시였습니다. 주체39(1950)년 7월 어느날 그이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전선사령부로 떠나겠으니 차비를 하라고 이르시였습니다. 그이께서 가시게 될 곳은 최전선가까이인 수안보였습니다. 수안보까지는 평양에서 천여리였고 길은 위험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그러한 곳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일군들은그이의 신변이 걱정되여 모두가 마음을 안정할수 없었습니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들 전선에서 피흘리며 싸우고있는 동무들만 하겠는가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습니다. 전선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간고했습니다. 그이께서 타신 차가 가는길에는 적기들이 미친듯이 돌아치며 길가에 기총탄을 퍼붓는 위험천만한 순간도 있었고 다리가 없는 어느 한 강가에 이르렀을때에는 물살이 센 여울로 강을 건너야 하는 아슬아슬한 고비도 있었습니다. 수안보를 얼마 앞둔 지점에 이르렀을 때 방금전에 있은 적기의 폭격으로 하여 지나가야 할 마을이 온통 불길에 휩싸여있었습니다. 화염으로 하여 승용차는 더 전진할수 없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시여 한동안 불타는 마을을 지켜보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불길이 사그라지기를 기다릴수 없으니 동무들은 자동차와 함께 에돌아오라고 이르시며 자신께서는 불타는 마을을 걸어서 지나시였습니다. 이렇게 시련의 강도 건느고 불타는 마을도 지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안보에 도착하신것은 평양을 떠난지 이틀째 되는 날 이른 새벽이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먼길을 오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당면한 군사작전을 몸소 조직지휘하시며 전선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풀어주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인민은 이 땅에 기여든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습니다. | |
Category: 위인전기 | Added by: redstartvkp (19/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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