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3일 《통일의 메아리》     

남조선언론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한국로동조합총련맹》이 지난 11일 집회를 열고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남조선의 수산업이 위기를 맞는다며 일본의 오염수방류결정을 규탄했습니다.

단체는 이날 해상선원로조를 비롯한 산하조직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방류는 전세계 바다에 독극물을 쏟아붓는 범죄행위라며 일본정부가 방류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단체는 일본의 오염수방류결정으로 수산물소비가 줄었다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방류결정만으로도 휘청이는데 실제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7만명의 선원로동자들을 비롯한 100만명의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입게 될 타격은 불보듯 뻔하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과 《국회》도 일본의 결정에 강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